제목 : 카네이션 등 수입 절화류 원산지표시 특별단속 실시

□ 진주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이동규)에서는 절화류 유통 성수기인 5월(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을 맞아 카네이션 수입이 증가하는 등 수입산 절화류의 원산지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은 미국 웹스터 마을의 안나 쟈비스 라는 여인이 어머니의 추모식에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건강한 부모님께는 건강을 비는 사랑의 의미로 빨간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어버이께는 슬픔의 의미로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한다.

□ 이러한 감사의 마음에 편승하여 수입카네이션을 국산으로 속여 잇속을 챙기고자 하는 악덕상술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절화류를 판매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사법경찰관, 농산물명예감시원 등 25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지도·점검을 하여 올바른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와 국내화훼농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진주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는 판매자는 “판매할 때 반드시 원산지표시”를, 소비자는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확인”이 필요하다며,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행위를 발견하면 전국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부정유통신고를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