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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이 내 목 건강을 위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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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년 사이에 젊은 사람들의 목 통증 환자가 부쩍 늘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공통된 분명한 원인은 스마트폰 사용의 증가이다. 목이 아파서 왔다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시간에도 대부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심각성을 항상 느낀다. “병원은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한테 감사해야 해요. 학생들부터 시작해서 오늘도 이렇게 많은 환자들을 만들어 주잖아요?” 등의 말들을 필자도 곧잘 쓰지만, 기분은 씁쓸하다. 왜냐하면 교정치료를 전문으로 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병원에서의 치료보다 본인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된 채 그 결과 목이 아프다는 환자들. 이런 환자들은 자세적 원인에 의해 생긴 일자목, 거북목 등 체형을 맞춰 주어야 낫지 통증만 줄이는 치료는 임시방편 밖에 되지 못한다. 그런데 체형을 맞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주는 것이다. 치료사가 열심히 바른 체형으로 만들어줘도 본인이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면 교정 또한 일시적인 것밖에 될 수 없다.
사람의 목은 평상시 두개골을 지지하고 있기에 바른 자세에서도 항상 5kg정도의 하중을 받는다. 이때 고개를 15도 정도 숙이게 되면 12kg, 고개를 45도까지 숙이면 23kg, 가장 나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는 60도까지 숙이면 27kg 이상의 하중을 받는다고 한다. 즉,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정상 상태에 비해 목근육이 5배 이상 무리를 하고 있는 것과 같다. 물론 모든 목통증에 스마트폰이 꼭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독자들이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통계결과를 보면 인과관계는 너무 확실하게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4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목디스크(경추수핵탈출증)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 2007년 1만7160명에서 2014년 8만4874명으로 증가했다. 많이 발생한 질병 순위도 2007년 71위에 불과했던 것이 2014년은 16위로 55단계나 뛰어 올랐는데 2007년이 바로 스마트폰이 최초 출시된 년도이다. 그 사이 목 디스크 진료를 받은 환자만도 69만명에서 89만명으로 증가했는데 20~30대 환자는 최근까지도 매년 5%씩 계속 증가되는 추세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하느라 고개를 숙인 자세는 정상적인 경추의 C자 만곡을 없애고 일자목, 거북목을 양성하며 이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추디스크나 목어깨의 과도한 경직을 유발해 근막통증증후군을 만들 수 있다. 예방책으로는 앞서 언급했듯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1번이고, 스마트폰을 잡고 보는 위치를 눈위치로 올려 경추의 과도한 굴곡을 막는데 있다. 그리고 운동을 통한 교정은 아래 그림과 같이 턱을 뒤로 집어넣는 동작이다. 턱을 뒤로 일직선으로 밀어넣어 턱밑에 이중턱이 생기게 한 채로 5~7초간 유지하는 운동을 한번에 3회 이상, 수시로 할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예전 칼럼에 제시한 대흉근 스트레칭을 이보다 먼저 해주고 아래 운동을 실시한다면 더 큰 교정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에 소중한 시간을 뺏긴 당신! 건강까지 뺏기지 않으려면 사용시간을 조절하고 스스로 운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체형교정 상담 및 건강강좌 문의 : 010-2653-7573
한양신통의원 물리치료실장 오재호 2016년 03월 31일 12시 21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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