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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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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성 궤양이란? 』

위 내에서는 정상적으로 위산과 펩신이 분비되어 소화 작용을 도와 준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작용하여 점막에 손을 주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점막에만 국한되어 결손이 생긴 것을 미란이라 하고 더 심한 경우 점막하층 이하를 넘어 결손이 생긴 경우를 소화성 궤양이라 한다.
즉, 위나 십이지장벽의 점막이 손상되어 점막하층까지 헐어서 생기는 질병을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 궤양이라 하고 이를 소화성 궤양이라 한다.
왜 생기나?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헬리코박터 세균감염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복용이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인이 많이 받는 스트레스가 흔한 원인이다.
증상은?
소화성 궤양의 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출혈 천공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전형적인 증상은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속쓰림, 더부룩함, 식욕부진 등으로 나타나며, 상부 위장관 출혈, 천공에 따른 심한
복통 및 발열, 반복적인 궤양에 따른 합병증인 위장관 출구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증상 자체가 질환에 특징적이지 않고 질환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것은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
어떻게 진단하나?
소화성 궤양을 적절히 치료 하지 않으면 천공이나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단지 이런 증상만으로 진단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소화기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해야 한다. 또한 늦게 진단되었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위암과 증상으로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조직검사를 반드시 시행하여야 한다.
헬리코박터 세균에 의한 소화성 궤양의 경우 헬리코박터 세균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을 경우 치료실패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에 헬리코박터 감염여부에 대한 검사도 동시에 시행되어야 한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소화성 궤양의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궤양을 아물게 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치료 약제로는 위산 분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H2 수용체 길항제, 양성자펌프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그 밖에 보조제로서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방어 인자 항진제 및 점막 보호제 등이 있다.
원인에 따른 치료를 살펴보면 우선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된 소화성 궤양에 대해서는 헬리코박터 제균이 궤양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헬리코박터 세균에 대한 제균치료는 항생제와 양성자펌프 억제제 포함하는 약제들을 1-2주간 복용 한다.
점막이 재생되는 데 6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화성 궤양 치료를 위해서는 위산분비억제제를 포함한 약물 치료를 약 8주간 시행하여야 한다. 약물 치료 시작 1~2주 후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다 하더라도 여전히 궤양이 남아 있기 때문에 치료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에 의해 발생한 소화성궤양의 치료는 가능하다면 이를 중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만약 비스테로이드소염제의 복용을 중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양성자펌프 억제제가 우선 선택된다. 치료 기간은 위궤양인 경우 6-8주, 십이지장궤양은 4-6주간 복용한다.
위궤양은 충분한 약물 복용 후 반드시 추적내시경 검사를 하여 완쾌 여부를 확인하고, 악성궤양 즉 암이 아님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제를 쓰면 악성궤양도 겉으로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궤양은 쉽게 잘 낫는 질환이지만 재발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궤양을 앓았던 환자는 특히 금연을 하고 과음을 피하며 소염진통제와 같은 위장관에 자극을 주는 약물을 불필요하게, 혹은 오랫동안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삼천포 서울병원 내과 전문의 정형주

2016년 04월 14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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