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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생활 속의 민주시민교육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한 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해보는 수업인지라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진지하게 임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도 느꼈다. ‘화장실에서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척추 건강을 위해 앉을 땐 등을 제대로 펴자

  앉는 자세를 바꿔야 건강해진다는 내용을 주제로 다리 꼬고 앉는 자세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지난 시간에 다루어보았다. 이때 다리를 꼰 것이 골반만 틀어지게 했다면 반대편으로 꼬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고, 만약 골반과 척추가 같이 틀어진 자세라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었다.
하지만 앉은 자세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다리 꼬는 것만 있을까? 그렇진 않다. 필자가 보기에 더 중요한 자세가 있는데 그것은 앉을 때 척추를 바로 세우고 앉는 것이다. 그런데 센터에서 자세교정을 설명하다보면 고객들을 가장 이해시키기 힘든 부분이 바로 이 척추를 세우는 자세이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르다고 생각하는 자세가 오히려 몸을 망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래 그림에 있다. 왼쪽의 그림이 몸에 안 좋다는 정도는 독자들도 보자마자 알 수 있을 것이다. 굽은 등과 일자목(거북목), 둥근 어깨를 만드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른쪽 그림에 엑스표시를 보면서는 헷갈릴 것이다. 이 자세는 차렷 자세인데 왜 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차렷 자세를 바른 자세라고 오해를 하고 산다. 어렸을 때부터 이 자세를 강요 받아왔기 때문인데 차렷 자세는 정확히는 군인 자세이다. 군인 자세란 말은 어떤 행동을 할 때 즉각 반응하도록 근육을 긴장시킨 자세를 말한다. 이런 긴장 상태 때문에 차렷 자세를 해보면 골반은 앞으로 빠지며 목과 허리 근육에 힘이 들어오게 된다. 한번 허리에 손을 먼저 댄 후 차렷 자세를 해보고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받아보라. 근육이 긴장되어 딱딱해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왼쪽의 자세가 인대를 늘어트려 체형을 망친다면 차렷 자세는 쉬어도 되는 상황에서도 척추 근육이 긴장해서 몸을 망가트리는 자세라 하겠다.
그래서 바른 자세라 믿고 차렷 자세를 해 온 사람들이 오히려 요통이나 견비통, 좌골신경통 등의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이런 예는 오히려 운동을 오래 해 온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본인의 자세가 좋다고 여기기에 오히려 더 문제를 키우는 경향이 많다. 바른 자세란 왼쪽 그림처럼 인대가 무리를 하는 자세도, 오른쪽처럼 근육이 평상시에도 일을 해서 관절이 압박받는 자세도 아니다. 가운데 그림처럼 가슴과 배가 펴져있고, 등이 펴져있는 것이 바른 척추 자세이다. 등에 손가락을 두고 가운데 자세와 차렷자세를 비교해보면 자기가 평상시에 얼마나 척추에 힘을 주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앉은 자세뿐만 아니라 서서 걷는 자세에서의 차렷자세도 좋은 자세가 아니다. 좋은 자세란 최소한의 힘으로 움직임을 만들거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자, 그럼 오늘부터 등을 한번 제대로 펴서 척추건강을 회복해보자!
체형교정 상담 및 척추측만 문의 : 010-2653-7573 나음 자세 운동센터 원장 오재호

2017년 11월 02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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