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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심장질환의 증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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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조약돌 길’ 시민의 품으로

지난 6일 오랜만에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내 코끼리바위 추억의 길을 걸었다.
남일대해수욕장이 아니더라도 밀물과 썰물이 있는 곳이면 조약돌이 밀려오고 떠밀려가는 것은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사천시는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하나하나 문제 제기한 것들을 조치하라.
1. 사천시에서는 남일대해수욕장내 “코끼리바위”로 걸어가는 길에 파도에 부닥쳐 조약돌이 올라오는 것을 막는다고 약 1m 높이로 옹벽(방파제)공사를 하고 있었다. 순간 섬뜩한 공포감을 느꼈다.
남일대해수욕장내 코끼리바위 길 자연이 선물한 본래의 자연경관을 마구 훼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파도에 밀려오는 조약돌 길이 더 좋다고 말한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후 조약돌이 하늘 높이 솟아 오르면 우리는 그 길을 아무 말없이 또 걸어갈 것이다.
2. 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내 코끼리바위로 가는 길 옹벽(방파제) 공사가 이대로 완성된다면 여름방학 밀려오는 파도소리 들으며 조약돌에 발을 담굴 수가 없고, 시민들의 소중한 추억들은 눈을 뜬 채로 송두리째 짓밟히게 될 것이다.
3. 더 충격적인 것은 코끼리바위 쪽으로 가는 옹벽(방파제)공사는 코끼리 머리를 찌르고 있는 물상이 되어 흉뮬이 되고 그 지역 수장의 목을 치는 거와 진배 없으며, 코끼리바위 장엄하고 위엄 있는 본래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게 되어 시대의 영웅은 주어진 역량이 축소되고 탁한 기운들은 다음 세대로 연결되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4. 남일대해수욕장 코끼리바위는 유적과도 같고 사천시민의 유구한 자산이다. 파도에 부서진 조약돌을 등에 업은 코끼리바위는 소꿉장난 시절을 눈부시게 반기고 있다.
10명, 100명, 1,000명 탁상인의 자산이 아니다. 코끼리바위 길에는 민가도 없고 농작물 피해도 없다. 초등학교 담장도 허물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다.
5. 세인들을 위해 코끼리바위를 보러 가는 길을 넓히는 공사였다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었겠으나 파도에 떠밀려 오는 반짝이는 조약돌을 막기 위한 옹벽(방파제)공사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고 천식한 민초는 잠을 청할 수가 없었기에 사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옹벽(방파제)공사는 미련 없이 중지돼야 된다는 뜻을 전한다.
사천시에서는 남일대해수욕장내 코끼리바위 길은 조약돌과 함께 파도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운산철학원 문성진

2018년 03월 15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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