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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의원들 금상산 가는 것 때문에 시의회 사무국 감사 안하나 』 지난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 행정감사에 들어간 시의회가 시의회 사무국을 감사대상에서 제외시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가히 그 내막이 무엇인지 묻고싶다. 시의회의 역할이 그나마도 기대가 되어지는 전 실과에 걸친 행정감사에서 하필이면 시의회 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왜 배제시켰는지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지난해 시의회가 독자적으로 집행해온 예산이 의원회의수당 5천600만원을 비롯하여 경상경비 2억원, 공무원 인건비 3억6천만원 등이었으며 올해에도 예산이 작년보다 15%가 인상된 9억1천400만원으로 정하고서 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가운데 지난 98년 9월 시의원들은 세미나를 빌미로 제주도로 2박3일 일정으로 떠나 700여만원을 작년 11월에는 2박3일간 일본 세또대교 및 뱃부해안, 후쿠오카 등을 방문하는 등 2천만원의 예산으로 관광성 외유를 다녀왔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17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백령도를 다녀오면서 700여만원의 경비를 지출하는 등 최근 2년동안 총 4천여만원의 예산을 썼다.
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가 끝난후 7월 중순께는 또다시 시의원이 포함된 평통자문위원 30명을 대동하고 통일안보 교육을 구실로 1인당 80만원씩 드는 금강산 관광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금강산 구경가려고 시의회사무국 감사는 안해도 되는 구실이 되었는가 한 사무국 관계자는 “그냥 감사를 안했다”고만 대답했다.
-2000년 6월 26일 ~ 7월 1일자 2면-
2000년 11월 21일 14시 02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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