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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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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법 복잡해진 시장 예비 후보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사천지역 시장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후보들의 공천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의 셈법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11일 송도근 전 사천시장의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중도에 하차함으로써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해 오던 시장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진 가운데 보수의 텃밭을 의식한 듯 국민의 힘 공천예정자들의 과열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국민의 힘 소속의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강호동(60) 전 양산시 부시장, 박동식(63) 전 경남도의회 의장, 박정열(59) 경남도의원, 송영곤(72)전 창녕군수, 이삼수(62)사천시의회의장, 이원섭(60)경상국립대학교 연구교수, 정기현(69)전 사천상의회장, 최상화(57) 전 청와대 춘추관장(가나다순) 등이 거론되며 이들 중 강력한 인지도를 가진 3~4명의 예비 후보들간의 과열경쟁이 예상된다.
일부에서 모 후보를 정치권에서 밀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몇몇 예비후보들은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중앙당에 자신의 유불리를 저울질하는 등 다양한 각도의 셈법들이 오가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다가 그동안 무소속으로 도의원 후보와 시장 후보로 3차례 출마한 경험을 가진 박상길 봉화대 대표(58)와 이종범(61) 국민 통합연대 경남본부 대표 등 2명이 국민의 힘에 복당함으로써 경선구도가 더 치열해지고 있다.
박상길 봉화대 대표는 정치 신인으로서 참신한 이미지와 개혁적인 성향으로 사천시의 발전을 화두로 경선에 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종범 국민통합연대 경남본부 대표는 국민통합연대와 국민의 힘 간의 정치적인 연대를 의미하는 입당이라는 점에서 경선구도에 변수를 예고하고 있다.
사천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이긴 하지만 자칫 거만하게 비치거나 정도를 벗어났을 때는 유권자들이 어김없이 무소속 후보나 진보에 표를 주는 냉철함을 보인 곳이 지역의 정서이기도 하다.
내년 지방선거 역시 그 시험대에 올라있다.
이러한 정치적인 구도 속에서 최근 차상돈(64) 전 사천경찰서장이 더불어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정치권의 관심이 되고 있다.
차상돈 전 서장은 지난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한데다 인지도 역시 높은 편이어서 자칫 거대 양당선거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복잡한 셈법이 예측된다.
차상돈 전 서장은 최근 ‘무엇이든지 도와드립니다’라는 문구로 행정사사무실을 개소해 서민들의 애로를 상담하며 절치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차상돈 전 서장의 탈당으로 기로에선 마당에 최갑현 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존 정치인들의 출마여부와 젊은 신인 발굴이라는 두 갈래의 선택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통 보수의 텃밭에서 국민의 힘의 다자구도가 자칫 수렁으로 빠져들 경우 선거구도는 어떤 양상으로 치닫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3월9일 대통령 선거 결과 여부에 따라서도 또 다른 변수가 도사리는 등 안개정국으로 치닫고 있다.

정천권 기자

2021년 12월 2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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