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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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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도넘은 치적 쌓기 무슨 부끄러운 행태인가?

진주 모 국회의원의 도넘은 치적 쌓기에 사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모 국회의원은 진에어 사천-김포 노선 신규 취항을 확정했다는 발표를 하면서 서부경남 교통편익 증진에 했다는 본인 공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바쁜 모양새다. 그러나 그럴 듯한 공적 내막에는 시민을 위한 일을 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진에어 사천-김포 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면서 사천 공항이 소재한 사천시와 사전 협의나 소통은 전혀 없었다. 또한 지역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사천시의회와도 전혀 소통이 없었던 걸로 보아 이는 자기 공적쌓기에 혈안이 된 독단적인 행위임이 분명하다.
취항 노선의 확대로 교통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누구보다 바라는 곳은 사천시일 것이다. 그러나 사천시는 노선 취항 확대보다는 사천공항 운영 안정화와 이용객 수요 증대에 힘썼다. 그 결과 현재 취항 중인 하이에어 사천-김포 노선의 탑승률은 90% 수준이며 사천-제주 노선은 70%를 웃돌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항공산업과 관광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사천시 정책 운영의 성과다.
하이에어는 항공기 3대만으로 운항 중인 소형항공운송업자다. 코로나19로 대한항공이 취항을 중단한 뒤 하늘길이 끊겨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던 사천공항의 하늘길을 다시 열어 준 고마운 친구이기도 하다. 이 작은 회사가 이제 막 안정화 궤도에 올라타려 하는 시점에 다른 항공사의 취항으로 인한 경쟁을 유도하는 것은 양 사의 적자로 인한 출혈이 불가피하며, 손실 보전금 또한 1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사천공항이 다시 침체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내막을 고려할 때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의 취항으로 서부경남 시민들의 편익 증진에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그 시기가 적절치 못하다. 건물을 지을 때 기반을 닦고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쳐야 비로소 안전한 건물이 지어진다. 그렇지 못한 건물은 붕괴되기 마련이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가 이를 여실히 보여주듯 사천공항의 안정화 이전에 눈앞의 자신의 이익만 쫓다가는 사천 항공 경제가 무너져 내릴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자신의 욕심에 눈이 멀어 지역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행위를 치적이라 홍보하니, 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태인가?
사천시의회 의장 이삼수
※이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함

2022년 01월 20일 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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