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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사천시의 지형은 통합 이후 오랜 세월동안 미묘한 지역적 균형과 갈등 속에 숨결을 이어왔다. 특히 동 지역(구 삼천포)주민들에게 시정(市政)의 향방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활어차 해수 무단 방류 단속 시급하다 』

해수가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미치는 가장 직접적인 악영향은 바로 도로의 구조적인 훼손이다.
아스팔트는 기본적으로 무기물인 역청재와 골재의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다.
해수에 포함된 염화물 이온은 아스팔트와 골재 사이의 접착력을 약화 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염분이 아스팔트 혼합물 내부로 침투하면 수분과 염분 때문에 아스팔트바인더가 골재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는 박리현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차량 하중과 진동에 취약해져 작은 균열이 빠르게 커지고, 이로 인해 아스팔트 표면이 떨어져 나가 “포트홀”이라는 구멍을 생성하게 되고 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로 위의 지뢰와 같다.
사천시의 경우 활어차의 왕래가 빈번하여 해안지역은 물론이거니와 지방도와 국도 훼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활어 유통 차량에서 무분별하게 흘리는 해수가 꼽힌다.
해수로 인한 도로의 조기 파손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이거니와 잦은 보수 및 재포장을 필요로 하여 시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가중시키게 된다.
더욱이 동절기를 앞둔 이 시점에서 안전한 도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활어차의 해수 관리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활어 유통 차량의 지방도나 국도에서의 해수 무단 방류를 막기 위한 법적 규제 및 단속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여타 해안 도시인 통영이나 군산 등지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천시의 경우 행정이나 경찰에서 아직까지도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라도 도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 재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태운 논설위원

2025년 10월 16일 1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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