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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사천시의 지형은 통합 이후 오랜 세월동안 미묘한 지역적 균형과 갈등 속에 숨결을 이어왔다. 특히 동 지역(구 삼천포)주민들에게 시정(市政)의 향방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사천시 1조 원 예산 시대 개막 “흔들림 없는” 행정력 집중 필요 』

사천시가 사상 처음으로 당초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2026년 당초예산이 전년 대비 10.48% 증가한 1조 51억 원 규모로 편성됨에 따라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를 넘어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는 “대 도약의 원년”을 맞이한 셈이다.
이번 예산안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본격화된 미래 전략 사업에 대한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도시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산안의 가장 핵심적인 분야는 단연 “우주항공”이다. 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정주 환경 개선사업과 산업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 배정하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주항공청 유치, 국립 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지원 등 굵직한 성과들을 가시적으로 엮어내, 후속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삼천포항을 잇는 철도망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노산공원-목섬 무지개교 건설 등 체류형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예산을 투입해 “우주항공”과 “해양관광”이라는 사천시의 두 성장 동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우주항공전문가들과 그 가족들이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50만 도시로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려는 장기적인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래에 대한 담대한 투자와 함께 현재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균형 잡힌 재정 운영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또한 급격한 인구 감소를 보이며 경제적 자립 기반을 잃어가고 있는 동 지역의 생산시설 유치 인센티브 제공 및 기존 중소기업 지원 등에 대한 예산 투입이 추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툴루즈 국가차원의 장기 전략, 산업, 연구, 교육이 결합된 글로벌 우주항공도시 사례처럼 대한민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모델로 국제적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서천호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한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 통과에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1조 원이라는 새로운 재정 역량을 등에 업은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을 이끌어낸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역사를 이끌어 갈 미래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운 논설위원

2025년 12월 1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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