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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사천시의 지형은 통합 이후 오랜 세월동안 미묘한 지역적 균형과 갈등 속에 숨결을 이어왔다. 특히 동 지역(구 삼천포)주민들에게 시정(市政)의 향방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아듀! 2025년 을사년 사천시 예산 1조 원 시대, 50만 강소도시 지향 』

사천시가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며 50만 강소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수도로서 외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금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시민정신은 어떠한지 사천시가 진정한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변화해야 할 점들을 자성해 본다.
먼저 시기와 모함 대신 격려를 해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문화에서 “동반 성장”의 문화로 변화해야 한다.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의 강소국들이 강한 이유는 이웃의 성공을 나의 기회로 여기는 “사회적 자본”이 튼튼하기 때문이다. 이웃이, 친구가 잘 되는 것을 시기하거나 근거 없는 비방으로 발목을 잡는 문화는 공동체의 에너지를 낭비하게 만드는 것이다. 누군가의 성공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이고, 남의 성공을 축하하고 그 노하우를 배우려는 자세가 성공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며, 누군가의 성공이 결코 나의 상실이 아님에도 우리 주변에는 이런 못된 문화가 고착화 되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다음은 오랜 시간 우리 주변에 깊숙이 자리 잡은 화투나 카드놀이 같은 사행성문화는 개인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지역의 역동성을 저해한다. 이제는 소모적인 도박에서 생산적인 여가로 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습관적인 화투나 카드놀이는 개인의 정신을 황폐하게 하고 가족의 평화를 깨뜨린다.
선진 시민들은 여가활동을 도박판이 아닌 스포츠클럽, 봉사활동, 문화예술 현장에서 보낸다. 우리 주변에서 도박으로 인해 가정이 불행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 않은가.
선진국 형 여가생활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사천시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은 서천호국회의원의 노력과 민선8기 박동식사천시 행정의 성과이지만, 그 예산이 가치 있게 쓰여 도시를 변화시키는 힘은 시민의 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다.
개인의 이익보다 공공의 질서를 우선하는 “공공성”
타인과 제도에 대한 높은 신뢰도의 “신뢰성”
내가 사는 사천시에 대한 주인의식의 “책임감”
우주항공 수도로서의 도시 품격은 사천시민의 손끝과 입술 끝에서 완성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옛 습관은 과감히 떨쳐내고,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화합의 정신으로 2026년 병오년 새해 사천시의 힘찬 도약과 사천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을사년 한 해 사천시의 유일한 지면언론 사천신문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에 대하여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신태운 논설위원

2025년 12월 25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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