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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수첩-시민이 주인이다? 』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들이 대거 나서 시민이 주인이다. 국민이 주인이다고 외치고 다닌다.
그러나 정작 선거를 치르는 당사자들은 당선에만 급급하고 선거철만 되면 각종 단체들은 자신들의 유불리에 목청 높이기에 바쁘다.
모두가 시민이 주인이라고 떠들지만 정작 선거가 끝나면 자신들이 주인이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가면 선거를 치르는 것은 민주주의의 대원칙인 소수의 한사람의 의견이라도 존중하자는 것이다.
최소한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후보자들간의 경선을 통해 당선된 자는 그간의 선거기간 동안 보고 들은 시민들의 작은 소리들까지도 반영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정당논리와 소지역주의, 경쟁후보들간의 검증되지 않는 헐뜯기, 선거기간을 통해 자신들의 논리에 맞지 않는 후보 떨어뜨리기 운동 등 싸움판이 되고 있다.
사천시는 지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우주항공청의 설립이라는 1차적인 목표는 달성했지만 앞으로의 길을 따지자면 걸음마 단계에 와 있는 시점이다. 지금부터 서로의 의견들을 존중하며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상대의 생각들이 다르더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해가며 성숙된 토론과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 어떤 일을 해야 할지를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해야지 악수만(?)하고 다닌다고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여기는지 묻고 싶다.
공정한 경쟁, 상식이 통하는 선거문화를 통해 이번 선거를 치러야 세계5위 우주강국 대한민국, 대한민국내 글로벌도시 사천, 시대 정신을 담은 성숙한 사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실 후보는 누구일런지, 글로벌 도시 사천의 이미지를 만들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정천권 기자 2026년 02월 05일 10시 27분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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