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 개최 』 공단과 연세대학교는 2001년부터 공동연구 협약을 맺어 암 발생의 위험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한국인 암 예방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19년 간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암 14만6,835명, 심?뇌혈관질환은 18만2,013명이 발생하였는데,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나누어 질병 발생 차이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 발생위험도가 후두암의 경우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로 더 높았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은 2.9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흡연이 해당 질환의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후두암의 79.0%, 폐암의 71.7%, 식도암의 63.9%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2011년 기준 흡연으로 인해 초래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1조 6,914억원으로 계산되었는데 이는 2011년 기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 중 흡연이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 폐암, 고혈압 등 5개 질환의 발생에 기여함으로써 소요된 진료비 규모는 1조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이번 19년간의 추적연구를 통해 흡연이 개인의 건강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건강보험 진료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였다.
“흡연은 흡연자 개인 차원에서 질병 발생과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의료비는 결국 건강보험이 책임지게 되므로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가 담배로 인해 추가적인 보험료를 내고 있는 셈”이며, 이에 “가입자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공단이 흡연 문제에 있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증적 연구를 수행한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국민의 질병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에 귀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용성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2013년 12월 26일 11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