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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지역 ‘검정날개 버섯파리’ 극성 』
최근 시천지역에 ‘검정날개 버섯파리’가 갑자기 나타나 시민들이 짜증스런 생활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후로 엄청난 파리떼가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출몰 방충망에 달라 붙거나 실내로 교묘히 들어와 심지어 식탁에까지 날아 다니고 사무실 등에도 나타나 혐오감을 주고 있다.
시청 화장실, 향촌동, 용현면사무소 등에는 이들 파리떼로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다. 따라서 삼천포대교 등 바닷가에도 쉼없이 붙고 있다.
검정날개 버섯파리는 외래종으로 머리는 흙갈색이고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 식물 뿌리 부근이나 흙속에 한번에 알을 100개 이상 낳으며 성충의 수명은 7~10일 정도다
사천시는 지난달 잦은 비와 무더위로 파리 서식에 좋은 조건이 되면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택가 주변 풀숲과 공원, 하수구 등에 집중 방역하고 있으며 특히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남일대해수욕장, 삼천포종합운동장, 용두공원, 아파트 밀집지역에 방역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검정날개 버섯파리로 인한 민원이 일자 연기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소멸 될 때까지 집중방역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4년 09월 25일 12시 14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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