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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도내 골목상권 설 자리 점점 줄어 』

도내 매장 면적이 3000㎡ 이상인 대형소매점(백화점·대형마트) 판매액이 최근 4년간 14.6% 증가해 골목상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이 통계로 드러났다. 경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2010년 2조 6411억 원에서 2013년 3조 255억 원으로 3844억 원이 증가했다. 사업체 수는 2010년 34개에서 2013년 37개로 3개가 늘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최근 4년간(2010~2013) 경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을 조사·발표했다. 최근 4년간 백화점 판매액은 2010년 9232억 원에서 2013년 1조 272억 원을 기록해 1040억 원(11.3%)이 늘었고, 대형마트는 무려 2804억 원(1조 7179억→1조 9983억 원)이 늘어 16.3% 증가세를 보였다.
2010년과 비교해 2013년 경남지역 인구는 1.6% 증가했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14.6% 증가해 2013년 기준 도민 1명당 판매액은 90만 원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2013년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230만 원으로 전국 9개 도 중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제주도로 가구당 570만 원, 1명당 230만 원을 기록했고 경기도(가구당 350만 원·1명당 130만 원)가 그 뒤를 이었다.
2013년 도내 대형소매점은 인구 9만 1972명당 1개가 있다. 이는 전국 평균 8만 2742명당 1개(5212만 7386명/630개) 사업체보다 9230명 많다. 인구대비 분포밀도는 지역별로 사천시(5만 9861명), 통합창원시(6만 3749명), 통영시(7만 1597명)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양산시는 인구 14만 2076명당 1개 사업체로 인구대비 분포밀도가 가장 낮았다.
도내 대형소매점 사업체 현황은 통합창원시 17개, 김해 7개, 진주 4개, 통영·사천·거제·양산 각 2개, 밀양 1개 순이다.
면적과 비교해 살펴보면 통합창원시가 43.9㎢당 1개 사업체로 분포밀도가 높았다. 반면 밀양시는 799.0㎢당 1개로 면적대비 분포밀도가 낮았다.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은 대형소매점이 없어 분석에서 제외됐다.

2014년 11월 13일 11시 18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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