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농관원)이 ㈜농협하나로유통 김해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함양농협 가공사업소를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경남지역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는 6개 업체에서 8개 업체로 늘었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 사업은 단체급식 식재료에서 잔류 농약 초과, 이물질 검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품질을 향상하고자 농관원에서 2011~201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식재료 납품업체 중에서 안전, 위생, 품질관리 등 요건을 갖춘 업체들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정업체는 경남농관원에서 농산물 잔류 농약 분석과 업체 종사자 식재료 품질관리교육을 지원하고,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홍보한다. 또 원산지표시, 인증품 관리 및 지정기준 준수 여부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경남농관원 관계자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들이 8000여 개 집단 급식소 납품업체의 롤모델이 되어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에 품질 좋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발굴을 확대하고 관련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부적합 농식품이 식재료로 공급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