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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멘토와 멘티가 함께 떠나는 봄 나들이 』
지난달 29일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여성결혼이민자 멘토와 멘티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날 나들이는 초기 결혼이민자의 정착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와 사천시의 후원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 4월에 지역사회 여성 자원봉사자들과 기정착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멘토 50명과 초기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멘티 50명이 1:1 결연을 맺은 후 그 후속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먼저 여수 오동도를 방문하여 나란히 숲속 길을 걸으며 즐거운 대화와 친목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게장으로 점심을 먹은 후 여수 엑스포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멘토와 멘티들은 신기한 바닷속 이야기에 흠뻑 젖어들어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즐거워하였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에 좋은 활력소를 얻기도 하였다.
센터에서 한국어공부를 하랴, 가정에서 집안일과 자녀양육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바깥바람 한번 쐬기가 싶지 않았던 결혼이민자들과 멘토들은 오랜만에 자연과 문화생활을 즐기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는 “저는 아이가 셋이고 또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놀러갈 시간이 없어요. 오늘 나들이에 꼭 가고 싶어서 월차를 내었어요. 센터와 선생님들 덕분에 쌓인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어요. 내일부터는 또 열심히 살아야겠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들은 1:1만남과 교제, 조별 자조모임 등을 통해 꾸준한 만남과 교제를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다문화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보람을 주고, 결혼이민자들에게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앞당기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5년 06월 04일 11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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