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식품 구매가 많은 시기로서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식품의 변질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말까지 ‘여름철 위생 취약분야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급식 시설 및 하절기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제조업체, 피서지 주변의 식품취급 업소에 대하여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 지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실시한다.
또한 여름 휴가로 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출입이 많은 해수욕장과 자연발생유원지 주변의 음식점, 슈퍼, 고속도로휴게소, 유람선 선착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활어, 어패류와 여름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콩국수, 냉면 등의 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대형식품접객업소(생선회, 초밥, 상설뷔페, 한식)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하여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식품안전관리에 철저를 다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