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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 대규모 요우커 유치 메르스로 중단된 중국 관광객 유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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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메르스 사태로 국내 관광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최근 정부의 메르스 종식 선언이 있은 직후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유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요우커 유치는 8월 12일부터 10월초까지 총 12회에 걸쳐 약 1천여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사천을 비롯한 국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게 되며, 이들은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헤이룽장성의 하얼빈 지역 중국인들로 우리에게는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곳으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시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국내 굴지의 중국 전문 여행사들을 접촉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중국인 가이드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관광은 7~8일 일정으로 서울, 제주, 부산 등 국내 유명 관광지와 경남의 사천과 통영을 방문하게 되며, 사천에서는 삼천포대교, 남일대해수욕장, 용궁수산시장, 와인갤러리 등 대표 관광지를 하루 동안 둘러보게 된다.
한편, 한국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중국 관광객들이 서울과 제주 등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 불모지인 사천시를 관광코스에 포함시킨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강효정 사천시 관광교통과장은 “이번 중국 관광객 유치는 사천시가 관광도시로 성장해 가는데 중요한 의미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비록 호텔이나 면세점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당장에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지 않더라도 중국관광객의 선호도를 분석하여 사천시만의 독특하고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인 가이드 팸투어’에 함께 동반 안내를 하는 등 숨은 조력자로 알려진 박정열 경남도의원은 “올해 초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사천시와 함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사태로 시작도 못하고 중단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비록 아직은 관광기반이 부족하여 경제적 효과는 적을지라도 이번의 유치경험으로 사천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5년 08월 13일 11시 0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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