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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사천시의 지형은 통합 이후 오랜 세월동안 미묘한 지역적 균형과 갈등 속에 숨결을 이어왔다. 특히 동 지역(구 삼천포)주민들에게 시정(市政)의 향방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제1회 고운 최치원 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대회 성황 』

  제1회 고운 최치원 선생 남일대 전국 백일장 행사가 방송인 이상벽씨의 사회로 지난 11일 오전10시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남일대 보존회(이사장 최상화)와 남일대 차인회가 주관하고 한국문인협회 사천지회(지회장 황규홍)가 주최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사상과 뜻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전국에서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의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700여명이 참석하였고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의 흐름이 더욱 돋보였다.
대회의 수준을 높이고자 참가자격을 엄격히 다루었음에도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이에 최상화 이사장을 비롯 관계자들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최치원 선생 기념공원 사업, 남일대 복원 및 친환경 산책로 조성사업, 박물관 조성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 마련이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이에따라 최상화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준 한국문인협회, 자원봉사자, 언론인 특히 사천시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사천지역에 문화재 등을 발굴해 관광산업과 접목시킴으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적 전통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사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했다.
한편 강희근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남일대 전국 백일장에 총429명이 운집해 글자랑을 했다. 초등에서 일반부까지 고루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수준도 고르게 참가했다. 아마도 최치원 선생의 능력이 1천년을 두고 이곳 남일대를 향해 햇볕처럼 쏟아져 내린 것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였다.
먼저 일반부 운문 제목은 ‘다리’였다. 대상을 받은 작품은 최치원이 12살때 당나라에 가서 문장의 한류에 있어 다리를 놓았고 난리세상과 태평성대를 잇는 다리를 놓았고, 당과 신라 외교의 다리를 놓았다고 했다.
일반부 산문 최우수상 작품은 ‘등산’에서 선비들이 유람 내지 유산이라고 한 그때가 오늘의 산행에 비해 의미가 깊은 것이었다고 하면서 오늘의 경박한 산행의 행태에 대해 반성의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고등부 운문 장원작은 ‘남일대’인데 천년전부터 제자리를 지키고 선 남일대는 온갖 것을 받아 안으며 희생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오늘 누구에게나 기댈 수 있는 남일대를 닮아야 한다고 했다. 중등부 장원작 ‘청자빛 하늘’은 “파도 노랫소리가 깔리며 / 영화처럼 내 눈 앞에서 돌아가는 / 청자빛 하늘”이라 한것처럼 자연을 아주 평범한 것이지만 대견스러운 것으로 표현했다.
초등부 운문 장원작 ‘코끼리 바위’가 잘 쓴 작품이었다. “코를 쭉 빼고 / 바다에 코를 박고 있는 / 코끼리 바위 / 바다 밑 / 무엇을 더듬고 있는 것일까 / 당장이라도 / 뿌우우 소리내며 / 고개를 쳐들 것 같은 / 코끼리 바위 / 올라타면 / 몸 흔들까 / 타지도 못하고 / 그냥 멀리서 바라만 보는 / 코끼리 바위 / 내 근심을 / 받아 들이는 것 같다” 동심이 구김살 없이 드러나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한다. 고등·중등·초등 산문 분야도 우수한 작품이 많아 심사하는 위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 주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 김윤수, 고등부 장원 김시현(남해 제일고2-4), 중등부 장원 김소정(삼천포여중3-3), 초등(고)부 장원 송유탁(화개초등교 왕성분교5-2), 초등(저)부 장원 김미담(대방초교3-1)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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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9월 17일 10시 07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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