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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꺼져버린 동 지역 경제 불씨, 공약 사업 향촌동 산단 조성으로 되살려야!
사천시의 지형은 통합 이후 오랜 세월동안 미묘한 지역적 균형과 갈등 속에 숨결을 이어왔다. 특히 동 지역(구 삼천포)주민들에게 시정(市政)의 향방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를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기업 생산·판매 여전히 먹구름 』

제조업뿐만 아니라 경남 경제 전반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도내 경제인들이 내다보는 전망도 어두웠다.
지난 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8월 경남도 산업 활동 동향'을 살펴보면 광업·제조업(광공업) 생산은 전월(7월)보다 2.4%, 지난해 같은 달(8월)보다 5.1%나 각각 감소했다. 또한, 소비 분야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도 전년 같은 달보다 6.1% 감소했으며, 건설수주는 전월(7월)보다 24.4% 늘었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 34.5%나 감소해 침체라는 단어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광공업 생산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10.9%)와 자동차 타이어 등 고무·플라스틱(5.2%), 식료품(5.1%) 등은 다소 늘었다. 하지만, 도내 주력 업종인 전자, 금속 가공 분야, 기계장비 등에서 생산 감소 폭이 컸다. 금속가공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9%, 컨테이너선·특수선박 등 기타운송장비 11.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분야가 20.4%나 줄었고, 기계 장비 분야도 4.0% 줄었다.
생산자제품 재고도 기계 장비·전기 장비·1차 금속·자동차 등에서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5%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백화점 판매가 1.5%, 대형마트 판매가 7.7% 각각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 의복은 소폭 늘었지만 가전제품(-20.6%), 화장품(-16.6%), 신발 가방(-15.4%) 등 경기에 민감한 제품들은 소비가 대폭 줄었다.
도내 8월 건설공사 수주액은 6696억 원으로 공공부문에서는 늘었지만 민간부문은 제조업·비제조업 가릴 것 없이 감소했다. 또한, 건축 부문은 줄고 토목 부문이 늘어난 점이 특징적이다.
경기 침체는 통계청 자료만이 아니라 도내 경제인단체 조사에서도 확인됐다. 답답한 점은 도내 대기업·중소기업인 모두 가까운 미래 전망도 밝지 않다고 응답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한 최근 조사에서 10월 도내 중소기업들은 체감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했고, 창원상의 최근 조사에서도 창원지역 제조업체들이 4분기 체감경기가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창원지역 제조업체는 대기업·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체감경기 악화를 전망했다.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경기 침체 핵심 원인으로 장기적인 ‘내수 부진(국내 소비시장 둔화)'을 첫 번째로 꼽았다.
한국은행 경남본부 조사에서도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이 악화일로로 나타났다. 한은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9월 동향과 10월 전망)'를 보면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52로 9월(56)과 비교해 4포인트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는 기준치를 100으로, 이보다 크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보다 많음을 뜻하며,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2015년 10월 08일 9시 02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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