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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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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행복의 땅! 그것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함께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우리들 둥지의 미래입니다.”
경남 남해 출신의 서천호(54) 전 국정원 2차장이 자신의 인생 역정이 녹아 있는 ‘하늘의 북극성, 세상속에 서천호’란 자서전을 내고,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0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선거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 전 차장은 지난 8일 오후 2시 경남 사천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정계와 재계, 연예계는 물론 그를 아끼는 지인들과 지역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자서전 ‘하늘의 북극성, 세상속에 서천호’의 첫 머리에는 국정원 2차장 당시의 남재준 전 국정원장과 손병두 박정희 기념협회 이사장, 김영철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등의 지인과 지역민 등의 추전사는 ‘인간 서천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 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1부 ‘현장과 사명’에서는 어린시절 찢어지게 가난했던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희생과 사랑, 그리고 학창시절 꿈 많은 소년 서천호와, 인생의 전환점인 경찰이 되기까지의눈물겨운 과정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제2부 ‘소통과 책임’에는 경찰 책임자가 되기까지의 애환과 좌절, 그리고 성공신화가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져 있다.
그리고 제3부 ‘충정과 결단’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그리고 국정원 2차장에 이르기까지의 숨가쁜 시간과,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둔 수 많은 사건과 얘기들, 그리고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까지의 고뇌가 녹아 있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서천호는 진정 나보다는 우리와 조국을 사랑하고 오늘을 위해 땀 흘리기보다는 내일을 위하여 땀 흘릴 줄 아는, 그래서 경찰일 때는 경찰 다웁고, 국정원 차장일 때는 국정원 차장다웁고, 직장에서 윗사람다웁고 아랫사람다웁고, 가정에서 남편다웁고 아버지다웠던, 그러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인으로서의 인품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그를 대신했다.
서 전 차장은 “내가 태어나서 자라고 청소년 시절을 보내 가슴 저민 이곳을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의 땅으로 일구어내는 데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며 “30년 공직생활 동안 갈고 닦은 경륜을 발휘해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는 사랑을 다시 실천하고, 통(通)하면 동(動)한다는 믿음으로 어두운 밤길, 길잡이가 되는 ‘북극성’처럼 세상 가운데의 서천호가 되고자 한다”는 큰 포부를 밝혔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5년 11월 12일 10시 4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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