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기존 하수관로중 악취와 수질오염 등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되는 지역의 하수관거 개보수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수관거 사업은 국비 75억여원, 시비 51억여원등 총사업비 125억여원으로 삼천포천을 따라 이마트에서 삼천포 바다 입구까지 구간, 바다 입구에서 금홍교를 지나 신항만 입구까지 구간 등 동지역 6.4㎞ 구간과 사천읍 지역 5개소 4.1㎞구간 하수관로 공사를 2018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하수관로 조사를 통해 파손이 심하여 교체가 불가피한 5.5㎞구간의 하수관로는 굴착하여 신설관으로 교체할 계획이며,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5.0㎞구간은 비굴착 개보수(갱생)공법으로 시공하여 관 매설 굴착구간을 줄임으로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투자대비 효율을 극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으로 유입되던 불명수 차단과 악취 및 수질오염을 방지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가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시민의 위생환경 증진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