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6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지난 8일부터 접수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올해 대출금리는 2.7%로 대출 한도는 대학은 4000만원, 5∼6년제 대학(원)과 일반·특수대학원 6000만원, 의·치의·한의계열 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은 9000만원이다.
지난 학기까지 대출총액을 기준으로 했던 대출한도는 올 1학기부터는 대출잔액으로 변경돼 상환 정도에 따라 대출한도의 기준이 달라진다.
이에 따라 학부 졸업 시점에서 4000만원을 대출받았다가 1000만원을 갚아 대출 잔액이 3000만원인 학생이 일반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지난해까지는 2000만원을 추가로 대출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3000만원을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초과학기 등록생은 대학의 특별 추천을 받아 전문대는 2회, 일반대는 3회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생활비 대출은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