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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4월중순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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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건립중인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4월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용현면 선진리 864-2 번지 일원 19필지(15,959㎡) 부지에 전수교육관 2동(1,646㎡)과 강당 1동(319㎡)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수교육관이 준공되면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인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보존회장 김선옥)와 가산오광대보존회(보존회장 한우성)에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전수교육관은 기존의 양 보존회 전수관이 시설노후 및 주변 여건 변화 등으로 전수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든 것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비 지원과 시비를 포함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건립하게 되었다.
201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8월 공사기간 2개월 연장, 10월 건축공사 2차분 발주, 12월 건축공사 1·2차분을 준공하였다.
2016년 1월 건축공사 3차분(최종분) 발주와 함께 공사기간을 1개월 연장하여 지난달 31일 준공했으며, 4월 중순 준공 처리와 함께 사용승인 절차를 이행하고 전수교육관 내 집기와 비품을 비치하는 등 제반 여건을 마무리하고 6~7월 경 개관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966년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진주삼천포농악은 12차 판굿으로 걸립굿과 두레굿 등의 가락을 12종 36가락으로 구성 정립한 것으로 진주와 삼천포 지역에 전래되고 있는 경상남도형 농악이다. 진해의 명 상쇠였던 박경호 씨에게서 진양군의 고 김한노 씨에 이어졌으며, 초대 상쇠 보유자였던 진주의 고 황일백 씨와 삼천포의 고 문백윤 씨가 전수 받았던 것이다.
진주삼천포농악의 편성은 영기, 농기, 나발, 꽹과리, 징, 북, 장고, 버꾸 그리고 양반, 포수, 집사, 농군, 가장녀, 무동 등으로 한다. 쇠가락은 홑다드래기, 겹다드래기, 삼채다드래기, 영산다드래기, 잔다드래기, 덧뵈기, 판굿길군악, 길군악, 오방진가락, 호호굿가락 등이 있다.
구성은 1차에는 <얼림굿놀이, 오방진놀이, 다드래기놀이>, 2차에는 <덧뵈기놀이, 쌍진풀이, 덧뵈기버꾸놀이>, 3차에는 <자진얼림굿놀이, 군악놀이, 웃물놀이>, 4차에는 <반군악놀이, 영산다드래기, 반다드래기>, 5차에는 <자진얼림굿놀이, 굿거리놀이, 양반포수놀이>, 6차에는 <덧뵈기놀이, 연풍다드래기놀이, 먹버꾸놀이>, 7차에는 <삼채버꾸놀이, 자진다드래기, 다듬이품앗이놀이>, 8차에는 <제3차버꾸놀이, 반버꾸놀음, 연풍대얼림굿놀이>, 9차에는 <앉은버꾸놀이, 영산다드래기버꾸놀이, 운봉대놀이>, 10차에는 <사거리놀이, 중거리놀이, 달거리놀이>, 11차에는 <별거리놀이, 호호대문놀이, 굿거리버꾸놀이>, 끝으로 12차에는 <허치자놀이, 삼자놀이, 날진풀이>로 되어 있다.
그런데 12차 36가락은 하나의 원칙으로서 지역이나 굿의 규모 또는 상쇠의 견해에 따라 가감하여 편성되기도 한다. 진주삼천포농악은 12차의 기본악장 밑에 36가락이 따르고 판굿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어 예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2014년 11월 27일 진주삼천포농악을 포함한 농악이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1980년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가산오광대는 축동면 가산 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탈놀이다. 가산은 조선시대에 조창이 있었던 큰 마을이었고, 시장이 크게 섰던 까닭에 오광대가 전승될 수 있었다. 가산 오광대는 경상도 초계 밤마리와 신반 대광대패의 탈놀이에서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는 진주오광대가 전파된 것이라 한다.
가산 오광대는 다른 오광대에 비하여 탈모습이나 춤사위가 소박한 가운데 고형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가산 지방에 언제부터 오광대라는 탈놀이가 전승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보유자 연대를 추적해 보면 적어도 100년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관리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양 보존회 단체간 두차례에 걸친 관리운영 대책 협의를 통해 관리 운영비 절감대책을 마련하는 등 2016년까지 시 직영 후 2017년부터는 보존회에 위탁운영 할 계획이며, 위탁운영시 국·도비 지원 건의와 함께 각종 공모사업 유치는 물론 자체 유료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자생력 강화 등 자체 운영경비 충당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6년 04월 07일 9시 37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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