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지역 6월 밥상물가 ‘안정’ 』 배추·무 등 높은 가격대를 지속하던 도내 채소가격이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 그간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에도 석유류 하락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월 이후 넉 달째 0%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하반기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 물가 상승세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은 '경남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3(2010년=100)으로 5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2% 올랐다고 밝혔다.
6월 경남 생활물가지수는 무(-40.6), 배추(-28.0), 양파(-27.0), 감자(-26.6), 토마토(-23.3) 가격이 내리고 세탁 세제(20.8), 돼지고기(6.3), 경유(6.1), 휘발유(3.8)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보다 0.1%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학교급식비(-33.1), 도시가스(-14.7), 경유(-11.2), 휘발유(-9.3) 가격이 내리고 하수도료(33.9), 쇠고기(국산)(19.9), 시내버스료(11.4)가 오르면서 0.6% 내렸다.
6월 경남 신선식품지수는 브로콜리(-44.8), 무(-40.6), 배추(-28.0), 양파(-27.0) 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6.6% 내렸고 파(-24.0), 사과(-17.0), 오렌지(-15.2), 고등어(-9.7)도 지난해 6월보다 내려 0.3% 하락했다.
6월은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내렸지만 세탁 세제(20.8), 믹서(13.5), 키친타월(13.3), 식기(6.8) 등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경유(6.1), 휘발유(3.8), 중형승용차(1.7) 교통 부문이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5월보다 0.2% 올랐다.
품목성질별로 살펴보면 상품 부문은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석유류, 전기·수도·가스 모두 내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내렸지만 서비스 부문은 집세, 공공·개인서비스 모두 올라 1.4%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세(1.0), 하수도료(33.9), 시내버스료(11.4), 외래진료비(2.0), 소주(외식·11.2), 공동주택관리비(4.3), 구내식당식사비(4.0)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이 오름세를 보여 체감 물가는 주요 사용 품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5~6월이 저점으로,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저유가 기저효과가 점차 빠지며 물가 상승세가 다소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는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481개 품목에 대해 매월 산출된다. 통계청은 2010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2015년 기준으로 개편한다. 이번 소비자물가 개편은 5년 주기의 정기 개편이며, 오는 12월 30일 공표 예정이다. 2016년 07월 07일 10시 46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