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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했던 경남 수출 7월 다시 곤두박질 』 경남 수출이 6월 한 달 깜짝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한 달 만인 7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올해 들어 1월(-51.1%) 다음으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올 6월 수출은 대형 해양플랜트 인도와 선박 수출(인도) 급증 등 단기 조선해양 실적에 힘입어 반짝 상승했었다.
지난 22일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홍성혜)는 경남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줄어든 34억 1000만 달러로 한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수입은 13억 3000만 달러로 19.9% 감소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20억 8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보다 그 규모가 31.5% 감소했다. 경남 6월 수출은 14억 달러 규모의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수출과 올 5월보다 3배 가까운 선박 수출 급증(7억 달러 → 21억 달러)으로 전년 6월보다 21.4% 증가했었다.
품목별 경남 7월 수출을 살펴보면 선박(-53.9%) 감소세가 계속되며 건설중장비(-19.6%), 승용차(-33.4%), 가열난방기(-44.2%) 등 주력 품목 수출이 대폭 감소했다. 6월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한 해양플랜트 수출은 전혀 없어 감소 폭을 더 키웠다. 그나마 경남의 또 다른 주력 품목인 자동차부품(3.8%), 금속절삭가공기계(37.7%), 펌프(13.6%), 타이어(12.8%) 등이 수출 감소 폭을 줄인 점은 다행스럽다.
7월 경남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줄어든 1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배전·제어기(53.8%), 합성수지(131.9%)가 급증했으며 항공기부품(-30.2%), 펌프(-48.7%)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대폭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폭도 갈수록 줄고, 수출입 모두 감소하며 전형적인 불황형 흑자가 계속 되고 있다.
2016년 08월 25일 10시 57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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