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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촌동 진널공원 주변 해안, 각종 쓰레기·오물로 악취 풍겨 』

  사천시 향촌동 소재 진널공원 좁은 진입도로가 낚시꾼들의 각종 차량주차로 매일 북새통을 이루는데다 몰지각한 낚시객은 대소변을 해안가 바위틈 등 아무곳에나 하고있어 대책이 요구되고있다.
지난 3일 새벽 이곳에서 운동을 하는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진널공원' 해안주변에는 연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갯바위 낚시꾼들이 몰려들면서 타고온 각종 차량이 좁은 도로 양측을 종일 주차하고 있는데다 갯바위 곳곳에서 낚시를 하면서 각종 쓰레기를 버려 연안이 병들어 가고 있다는 것.
진널공원 해안진입도로 약 2km 중 바닷가쪽 1/3정도는 차량 수십대가 양측도로를 차지해 있다. 요즘 가을철 감성돔과 벵어돔의 활발한 입질로 많은 낚시꾼들이 갯바위와 방파제에 몰려들어 낚시를 즐기고 있다. 게다가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방파제 인근을 찾아 여가를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이 다녀간 자리는 각종 낚시도구와 쓰레기들이 그대로 방치, 갯바위와 방파제 주변은 쓰레기장을 방불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먹다버린 음식물쓰레기와 끊어진 낚싯줄, 낚시 밑밥, 등 각종 쓰레기가 엉켜 여기저기 바위 틈새에 박혀 방치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부 낚시꾼들은 방파제서 밤낚시를 하면서 돼지고기 등을 구워 먹고 남은 쓰레기와 불에 그을린 방파제 바닥 등으로 경관마저 해치고 있다. 게다가 진널공원 내 화장실이 있지만, 가파른 언덕 200여m를 올라 가야하기 때문에 대소변을 있는자리서 그대로 하고 있어 심한 악취까지 풍기고 있다.
시민 이모(70·선구동)씨는 “아침 일찍 진널공원으로 운동을 나가면 버려진 쓰레기 때문에 불쾌하기 그지 없고, 새벽공기를 마시기 위해 나오면 절로 눈살이 찌푸려진다”면서 “특히 진입도로 일대에 가로등과 간이 화장실이 없어 낚시꾼들이 아무데서나 대소변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박모(54. 벌리동)씨는 “진널공원 진입도로 중간 지점에다 철책으로 처 막아 차량이 더 이상 진입할 수 없게 해야하고, 간이화장실과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서 쓰레기 투기는 물론 노상방뇨를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16년 11월 10일 11시 27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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