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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한대식 의원 당선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한대식(바른정당)의원이 당선 됐다.
사천시의회는 지난 27일 오전11시 제21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한대식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출석의원 11명 가운데 6표를 얻어 1표를 얻은 같은당 윤형근 의원을 누르고 당선 됐다. 무효는 3표, 기권 1표였다.
무소속 박종권 의원은 투표 직전 정회시간에 자리를 비웠다가 복귀하지 않아 기권처리 되었으며 ‘개인사정’을 이유로 의장직을 사퇴한 김현철 의원은 회의장에 불참했다.
후보로 등록했던 더불어민주당 최용석 의원은 투표직전 정견발표를 통해 후보직을 사퇴 하므로서 한대식, 윤형근 의원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이날 윤형근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최용석 의원이 의장 후보 등록과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한, 김영애 의원에게 ‘정신 나갔나’등의 막말을 일삼았다”며 비난을 했다.
김봉균 의원도 “동료의원과 현장에 있었던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일 줄 알았는데 자신의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 정말 뻔뻔하다”며 최용석 의원을 향해 날 선 비판을 했다.
하지만 최용석 의원은 “서로 격한 발언이 오간 것은 사실이지만 때리려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본 회의장에서 공개적으로 발언한 의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고발하는 등 법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라며 윤형근, 김봉균 의원이 주장하는 김영애 의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 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안팎에서는 이번 의장 선거가 ‘의장, 부의장 임기 쪼개기 야합’이 깨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김현철 의장에 이어 6개월간 의장직을 맡기로 했던 최갑현 의원이 후보등록 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갑현 의원은 김봉균, 김영애, 윤형근, 정지선 등 초선의원 4명이 지난 20일 ‘임기 쪼개기 야합’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은 물론 12월부터 의장직을 맡기로 했던 한대식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는 등 급격하게 상황이 변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불출마 한 것으로 보인다.
한대식 의장은 “참담한 시기에 의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잘했다고 평가 받으면 좋겠으나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의장이 되겠다. 의원 개개인 면담 등 화합과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취재 :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7년 03월 30일 11시 00분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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