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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건설·수출 경기 동반 하락 』

도내 수출액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5분기 연속 감소했다. 또 전년 동기 대비 건설수주 증감률도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2분기 경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도내 총수출액은 96억7100만달러로 자동차(19.6%), 1차 금속(13.0%), 기계장비(9.2%)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지만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81.6%), 의료정밀광학(-32.9%), 전기장비(-29.4%) 수출이 줄어 전체적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3.7% 감소했다. 도내 수출액은 2017년 2분기 208억7900만달러 이후 2017년 3분기 156억200만달러, 2017년 4분기 119억3300만달러, 2018년 1분기 108억2600만달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5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건설경기도 이와 비슷한 양상이다. 전년 동기간 대비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수주 증감률은 2017년 2분기 -30.7%, 3분기 -53.1%, 4분기 -60.3%, 올해 1분기 -54.4%를 보이며 최근 5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증감률이 5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경남이 유일했다. 올해 2분기 도내 건설수주액은 9860억원으로 건축(-52.1%)과 토목(-72.0%)부문 모두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5% 줄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이 3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7% 줄었고, 민간부문도 6780억원으로 56.3% 하락했다.
건설과 수출부문 경기 하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조선산업 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18년 08월 23일 10시 57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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