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국민연금공단 청렴 경영을 선도하다
우리 사회 특히 공직사회에서 오랜기간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는 ‘청렴’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상적인 관료상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신하에게 청백리라는 칭호를 내렸다. 청백리는 ......

『 사천 9미중 첫째인 봄 도다리 쑥국 봄쑥 향기 듬뿍 담은 도다리 살과 어우러진 건강식 』

사천신문이 ‘2020 프로젝트 사업’으로 제정한 사천 9경에 이어 사천 9미(九味)중 으뜸은 단연 봄철 도다리 쑥국으로 꼽을 수 있다.
사계절 중 처음 맞는 새봄과 함께 겨울철 굳어있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녹여주는 새봄의 싱싱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건강식으로도 손꼽힌다.
싱싱한 도다리에다 갓 올라온 쑥의 향과 맛이 도다리국과 어우러지면서 풍기는 도다리 쑥국의 맛에 사천바다의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청정해역 남해바다 사천의 도다리기에 더한 맛을 선사한다.
지난 4월 28일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인근 제일전복횟집에는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도다리 쑥국을 찾는 손님들이 상당했다.
갓 캔 쑥에 갓 잡은 도다리이다. 4월의 쑥 향기가 가득 담긴 쑥국에 파닥거리는 도다리가 그대로 담긴 한상 가득한 봄 도다리의 맛이 사천의 자연과 바다를 담은 듯하다.
사천 사람들 특유의 말 맵시에 투박한 어투에 한 냄비 가득한 봄기운이 먹는 이들의 건강 보양식이 된다.
한 스푼 숟가락과 젓가락이 바쁘게 움직이고 한 그릇 담긴 도다리와 쑥의 맛은 봄이 아니면 언제 느끼랴.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사진촬영 정천권 기자

2020년 07월 16일 10시 57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