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에 거주 중인 강동규 씨는 지난 11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사천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명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강동규 씨는, 연금수령액 중 일부를 모아 2017년부터 매년 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동규 씨는 “사천시의 미래를 좌우할 사천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우리 시 미래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도움 덕분이었다”며 힘닿는 데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명품교육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매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글로벌인재 영어캠프, 화상영어 교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여 우리 시 미래인재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