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사천의 목소리 ‘사천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고대합니다!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경남 작년보다 마늘 생산량 줄고 양파 늘어 』

경남의 주요 작물인 마늘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줄고 양파의 생산량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마늘(대서종) 전국 1위 주산지, 양파 전국 2위 주산지다. 마늘의 경우 이달 초 햇마늘 출하 후 지속적으로 평년 대비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어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1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늘 생산량은 30만8532t으로 전년대비 15.1%(5만4900t)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은 2만1999㏊로 전년도 2만372㏊보다 13.3% 감소했다. 경남의 경우 올해 생산량은 8만609t으로 전년 대비 17.3% 줄었고 재배면적은 5732㏊로 전년 대비 8.5% 줄었다.
생산량 감소에 따라 올해 마늘 가격은 평년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창원지역 깐마늘(1㎏)의 소매가격은 시장 기준 9060원, 대형마트 기준 13270원이다. 시장 평년 가격(7407원) 보다 22%, 마트 평년 가격(10043원) 보다 32% 높은 수치다. 지난 5일 창녕공판장에서 열린 햇마늘 초매식에서도 대서종 마늘(상품)의 평균 도매가격은 5265원으로 전년 동기 3822원 대비 37% 가량 높게 책정됐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도내 마늘 생산량 감소는 수확기 잦은 비와 창녕지역 외국인노동자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일손부족이 영향을 미쳤다. 김태경 원예유통사업단 차장은 “올해 마늘 작황은 좋았지만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품질이 떨어졌고 최근 창녕 코로나19 발생으로 인력이 없어 수확을 포기한 농가도 많았다”고 말했다.
반면 양파 생산량은 157만6756t으로 전년대비 35%(40만8529t)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은 1만8461㏊로 전년도 1만4673㏊보다 25.8% 증가했다. 통계청은 올해 양파는 생육이 양호하고 피해 발생이 적어 10a당 생산량도 7.3% 늘었으며 지난해 양파 가격 상승으로 재배 면적도 대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남의 올해 양파 생산량은 33만8877t으로 전년 대비 36.6% 늘었고 재배면적은 4023㏊로 전년 대비 42.3% 늘었다.
양파 가격은 지난해보다는 하락했고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19일 기준 창원지역 양파(1㎏, 상품)의 소매가격은 시장 기준 2000원, 대형마트 기준 1930원으로 시장 평년 가격 1700원, 대형마트 평년 가격 1563원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양파 농업관측에서는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로 이달 도매가격이 전년대비 700원 가량 하락하고 이달 수입량도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07월 22일 9시 48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