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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우선돼야 할 신수도의 관문 (주)동성건설, 친환경 자연미관 공사 기대 』

  사천시의 자랑이자 한국의 명품 섬으로 불리는 신수도의 관문에 심겨진 수목이 잘리고 도로로 포장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의 이견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장소는 사천시 삼천포항 뱃머리에서 도선을 타고 신수도항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언덕배기의 교회 밑 비탈진 경사면에 나무숲이 사라진 이후 주민들의 반응이다.
물론 추석이후 일부 주민들이 갑자기 수 십 년간 지켜보던 숲이 사라지고 휑하니 돌 비탈사면을 보면서 느낀 일시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이곳의 공사는 이미 2018년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정부로부터 국가어항인 신수항 방파제공사와 연계된 공사이기 때문이다.
시공사인 (주)동성건설측은 “일찍이 계획되고 실행중인 공사로 여름 장마철을 마치고 낙석의 위험을 벗어난 시점을 정해 공사를 진행중이다.”고 설명한다.
이유를 떠나 자연의 숲이 사라지고 우리나라 10대 명품섬인 신수도의 자연경관들이 사라진다는데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 않아도 신수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출향인들은 신수항의 중앙을 가로지른 도로건설로 마음을 상해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좀 더 고려한 출발이었다면, 해안도로를 따라 도로를 건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생각한 탓이다.
터는 벌써 무너진 이후이지만 신수도의 관문인 교회 밑 경사로 공사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 자연의 미를 더 살려야 명품섬의 아름다움을 훼손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천시 신수항은 지난 2010년 6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이름을 올린 섬이다. 빼어난 섬 풍경과 맑고 깨끗한 푸른 바다, 일주도로와 몽돌해변은 전국의 어느 바다, 섬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하루 2번씩 바다길이 열리는 추섬 등으로 인해 전국의 트레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신수항이 국가 어항으로서의 기능과 사천시의 명품섬을 유지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조언들이 필요하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0월 07일 9시 51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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