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원횟집 강도율 사장 10여 년째 이웃사랑 실천 “이웃과 함께 사는 세상 만들고파” 』
싱싱한 먹거리 음식에는 주인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을 때 먹는 사람들의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맛도 느낄 수 있다. 그런 주인의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담고 있는 가게가 있어 훈훈함을 더해준다.
사천시 팔포매립지에서 10여 년째 복원횟집(사천시 목섬길 69)을 운영하고 있는 강도율 사장(62)은 사천과 남해 등 불우이웃을 위해 매달 백미를 전달해 오고 있는 이웃사랑실천가이다.
지난 4월에는 남해군으로부터 ‘남해방문의 해 표창장’을 받았다.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는 이유로 표창을 받았지만 상장의 의미보다 더한 사랑을 수년째 실천할 뿐 아니라 남모르는 미담의 주인공이기도하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이 고향인 강도율 사장은 평소에도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을 볼 때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으로 연민의 정을 많이 느껴오다 10여 년 전 현재의 자리에 횟집을 운영하면서부터 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다.
처음 가게를 오픈하고 평소 생각했던대로 65세 이상 동서금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시작했고 2년여를 그렇게 어르신들을 대접하며 지내다 이후에는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쌀과 현금 등을 기부해오는 활동을 해왔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복지관 등을 찾는 어르신들이 줄어들면서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쌀을 전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도율 사장은 또 사천뿐 아니라 고향인 남해군 창선면 지역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10kg백미 20포를 3년째 전달해 오고 있는 등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의 일부를 이웃사랑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도율 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울 뿐 아니라 어르신들은 더 힘들고 어려울텐데 조금이라고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겸연쩍어 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0월 07일 9시 53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