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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정치 혐오감 극대 무소속 연대 결성 눈앞 』 최근 대선후보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대장동 의혹을 둘러 싼 석연치 않은 점들과 막말 파문 등 여야를 막론한 ‘개그 콘서트’보다 더 웃지못할 해프닝의 소재로 등장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식상한 여론을 의식한 듯 지방 정치권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특히 호남의 거물급 정치인의 일부가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이는 등의 모습은 정치에 대한 혐오증을 대변해 주는 바로미터로 해석되기도 한다.
지역의 정가 역시 바쁘게 돌아가며 기존 정치에 대한 기대에 못 미치는 부문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적인 부문에서 하위권의 성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천시의 현 주소를 보면서 새로운 대안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거대 양당 구도의 문제점을 파고들며 무소속연대를 통한 정치개혁의 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사천시 공무원의 경남도 감사에서 기관경고를 받은 사실과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이 소홀했다는 비난을 보면서 기초의원들의 공천제도의 문제점들이 부각되는 등 일부 당적의 출마예상자들이 무소속 연대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일부 정치인과 지망생들이 모여 새로운 산악회를 구성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야의 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연대를 구성해 출마하는 방안들을 구상하는 모임이 열렸는가 하면 구 사천군지역과 삼천포 지역의 젊고 상당한 정치세력을 가진 몇 명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소속 연대를 추진하고 있는 A씨는 “현재의 정치구도로는 더 이상 사천시를 리모델링한다는 것은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지기반이 좋은 국민의 힘의 시장이 될 경우 전임자의 정책이나 공약을 마무리하거나 덧붙이는 수준에서 끝날 공산이 크다”며 “현재의 사천시의 재정자립도 등을 감안할 때 혁신적인 추진력이 뒷받침돼야 사천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구 사천군지역에서 기초의원 후보로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B씨는 “기초의원들의 경우 가장 서민들과 많은 공유를 통해 지역의 민심을 중앙의 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역할이 우선인데 반해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한지 3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중앙당의 눈치만 보는 의회는 그 기능을 상실한 것”이라며 “당적을 탈피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천포지역에서 기초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C씨 역시 최근 중앙정치인들의 도를 넘는 ‘정치쇼’를 보면서 더 이상 정당정치의 염증을 참을 수 없어 무소속 연대를 통해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연대를 추진 중인 인사들의 대부분은 사천시의회의 감시와 견제기능의 상실과 공천권을 가진 중앙정치의 눈치 보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천시의 각종 현안들이 산적한데도 미래를 위한 쓴 소리와 견제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인근의 고성군의회의 경우 고성군수 일가의 문제들을 놓고 의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견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합천군의회 등도 무소속 의장을 비롯해 감시와 견제 역할들을 통해 의회의 기능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1년 11월 04일 10시 16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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