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조달청이 이달 조달사업 집행실적 3조원을 돌파하면서 개청 이래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경남지방조달청은 지난 17일까지 집행된 조달사업 실적이 3조257억원으로 올해 집행계획 2조9497억원 대비 103%,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2조6293억원의 115%에 해당되는 실적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2019년 대비 106.9% 실적을 이룬 것보다 상승폭이 늘어난 것을 포함해 올해는 예년의 상승폭보다 큰 상승폭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체 사업실적 가운데 약 83%에 해당하는 2조5113억원을 중소기업이, 전체 약 48.73%인 1조4744억원어치를 경남 지역기업이 수주해 지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남조달청은 조달사업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요기관에는 신속한 계약체결 서비스를 제공 등 조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 것이 유효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