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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소비자물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 』

지난달까지 경남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3% 후반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0으로 1년 전보다 3.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3%, 11월 3.8%, 12월 3.8%에 이어 넉 달 연속 3%대의 물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휘발유(13.4%)와 경유(17.1%), 자동차용LPG(35.8%) 등 석유류(17.1%), 가공식품(3.5%) 등이 포함되는 공업제품(4.6%)이 오른 것을 비롯해 농축수산물(5%), 서비스 (2.8%)항목까지도 모조리 올랐다.
구입빈도, 지출 비중이 높은 항목을 모아 서민 체감 물가와 직결되는 생활물가지수는 4.1% 상승했으며, 설 명절이 1월에 포함되면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4.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철인 딸기는 1년 전보다 57.7%, 지난달보다도 27.3% 오르면서 ‘금딸기’를 입증했다. 겨우내 기온이 낮지 않았던 탓에 생육이 부진하면서 출하량이 줄고, 유가와 자재 가격, 인력난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면서 가격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도 국제 곡물 가격, 유가 상승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른 가공식품 등이 새해를 맞아 그간 미뤘던 가격인상을 단행한 데다 국제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을 이유로 당분간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한 번 오른 물가가 쉽사리 내려가지 않는 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에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3% 내외 수준으로 상당한 오름폭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02월 10일 10시 20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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