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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농장, ‘들이좋아 토요마을학교’ 체험 행사 』

  코로나 펜데믹에서 벗어나면서 요즘 남해안을 찾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발이 묶였던 지역의 학원가와 노인정 등 집안에서 갑갑해하던 사람들이 들과 산과 바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그동안의 못다했던 일과 놀이에 험뻑 젖어들고 있다.
사천의 곤충체험 교육농장으로 유명한 토마스 농장에도 지난 6월4일 토요일 삼삼오오 가족단위의 참여자들이 모여 곤충체험학습에 열심이었다.
답답했던 집안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적인 요소가 가미된 지역에서 곤충체험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진진하기도하면서 아주 흥이 나 있는 모습들이다.
특히 어른들이 보기에 다소 혐오스런 느낌의 곤충들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면서도 전혀 무서워하거나 힘들어하지 않고 오히려 신기해하며 좋아라한다.
그래서 어릴때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현장이 더욱 요구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것은 무슨 벌레일까요? 이 벌레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등 강사의 다소 어려운 듯한 질문에도 아이들은 곧잘 정답을 말한다.
또 성충이 되기전의 벌레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면서도 촉감을 말하기도하며 즐거워한다. 오히려 같이 온 부모들은 벌레들을 보면서 징그러워하는 표정들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들이다.
왕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두점박이 사슴벌레 등등 온갖 곤충들의 사진과 살아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강사의 동작 하나 하나에 아이들은 즐거워한다.
매주 토요일 ‘들이좋아 토요마을학교’를 운영중인 송광희 강사는 “아이들이 너무 잘 맞춘다”며 “아이들이 직접 곤충들을 만져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감각을 익히는 것은 좌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창의력에 도움을 줄 뿐아니라 어른의 경우는 치매예방에도 좋다는 결과가 있는 등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뇌의 활동을 좋게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곤충 중에서도 굼벵가 간기능에 좋은 효과를 줄뿐아니라 여성들의 피부 미용 등에도 효과를 준다고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에서도 언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앤데믹 시대의 도래로 인해 그동안 갇혔던 마음을 열고 아이들과 함께 곤충체험학교와 들과 산, 바다를 가족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06월 09일 9시 56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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