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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 유기견을 입양하세요 “유기견보호소에는 이쁜 강아지들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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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는 유기견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해마다 방치되는 유기견들은 매년 수백 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2021년도는 357마리, 2022년 9월 1일 현재 390마리로 연말이면 400마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020년부터 유기견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난 이후부터 집계한 숫자로 그 이전에도 수백 마리의 유기견들이 길거리를 헤매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위탁시설에서의 유기견 수는 알 수가 없다.
연간 1억 5천만 원 정도의 유기견 관리비로 만만치 않은 사천시 예산이 지출되고 있다. 이 예산에는 유기견들의 치료비, 사육사 인건비, 사료, 순회진료비 등이 포함된 것이기는 하지만 웬만한 축사 운영 경비에 버금가고 있는 것으로 상당한 금액이다.
유기견센터에서 연간 45% 정도인 150마리가 현재 입양되어 입양 수가 점차 늘고는 있으나, 보호소로 입소하는 유기견들이 더 늘고 있어 관리사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입양되는 유기견은 대부분 중성화해서 보내어진다고 한다.
사천시 유기견센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유기견은 39마리가 적정수준인데 비해 50마리에 가까운 유기견들이 입소하고 있어 포화상태로 관리도 힘들다고 한다.
유기견센터로 오는 유기견들은 농작물피해 등으로 신고를 통해 포획하여 데려오는데, 어미는 안 잡히고 새끼들만 잡혀 온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붙잡혀 온 유기견들은 일정기간 농림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 후, 공고기간이 끝나면 입양된 순서 또는 생존이 어려워 보이는 순서대로 안락사를 시키고 있다고 한다.
사천시 유기견보호소에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 마리가 안락사 되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유기견보호소를 방문해 안락사 시키는 것에 반대하기도 하고 다치거나 아픈 개를 지료하지 않고 왜 방치하고 있느냐는 등의 항의를 쏟아내기도 하였는데, 이제는 많은 것을 이해하고 항의 등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유기견 관리사는 예산 내에서 유기견센터를 운영해야 함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였다.
공고나 SNS 등을 통해 서울, 인천 등의 외지에서 입양을 많이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순종이 아닌 믹스유기견도 입양하여 애완견으로 키우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많이 보여주면 더 많은 입양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개를 키우는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예뻐서 키운다기보다는 가족처럼 진정어린 애정을 가지고 끝까지 잘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리고 “개를 키우고 싶은 분은 구입하지 말고 유기견센터에 있는 개를 많이 입양해 주세요.”라며 부탁하였다. 입양문의는 055-831-3780로 하면 된다.
이재금 기자 mory2525@nate.com 2022년 09월 22일 9시 54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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