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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경남 무역수지 두 달 연속 적자 』 경남지역 9월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선박과 자동차부품의 수출 부진과 에너지 수입의 기록적인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22년 만에 월간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연속 적자가 유지돼 경남경제 침체가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경남지역 9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올해 최저, 수입은 최고로 나타나 적자 폭이 확대됐다.
9월 경남지역 수출은 선박과 자동차부품의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25억7000만달러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올해 가장 낮은 수치로, 2021년 2월 이래 가장 부진한 수출 실적이다. 9개월 간 경남의 수출누계액은 27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9월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1% 증가한 34억4000만달러로 천연가스와 유연탄의 높은 수입이 전체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천연가스 수입액은 18억달러로, 9월 전체수입액의 52%에 달하며 전년도 천연가스 총수입액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천연가스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가운데 동절기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 확보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천연가스 수입이 급증했다. 수입 2위 품목인 유연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55.1% 증가한 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9개월간 수입누계액은 22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7.3% 급증했다. 선박과 자동차부품의 수출 부진, 기록적인 수입 증가 등으로 지난 8월에 이어 9월 역시 무역수지 적자를 유지했다. 그 규모는 8억8000만달러로 지난달(6억5000만달러 적자) 보다 규모가 더 늘었다.
9월 주요품목의 수출 실적을 보면, 수출 1위 품목인 선박(3억8000만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선박은 경남 전체 수출비중의 14.9%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2위 품목인 자동차부품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한 2억달러를 기록했다. 3위 품목인 건설중장비는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1억3000만달러 , 4위 품목인 금속절삭가공기계는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1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9월 수출 1위국은 미국으로 경남 수출의 22%를 차지했다. 냉장고와 자동차부품이 주요 수출품이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0% 감소한 9000만달러, 4.0% 증가한 6400만달러로 나타났다. 수출 2위국은 중국으로 경남 수출의 10.9%를 기록했고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9000만달러다. 2022년 11월 03일 9시 20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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