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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초등학교 농구 명가의 꿈나무 살리기 ‘안간힘’ 』

  100여년의 전통은 물론이고 ‘농구의 도시 사천’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삼천포 초등학교의 농구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삼천포여고와 사천시 농구단 등을 통한 국내 농구계의 수많은 인물들이 배출되고 있는 사천시의 농구네트워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농구메카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작 농구 메카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사천시의 초등학교 농구의 경우 그 명맥마저 이어가기 힘든데다 어렵사리 이어지고 있는 삼천포초등학교 여자농구부의 인적구성원 채우기와 실질적인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지역민들은 물론이고 지역의 향토기업이나 사천시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1974년 여자농구부를 창단한 삼천포초등학교는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대회에서 큰 성적을 냈을 뿐 아니라 삼천포여중과 삼천포여고로 이어지는 선수배출의 역할을 많이 해온데다 사천시 농구계의 발전에 한 획을 담당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인구소멸도시로 불리고 있는 농촌의 초등학교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 등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삼천포초등학교의 명맥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맞닥뜨려 지난 4년 가까이 여자농구부의 활동이 잠시 멈춰지면서 자칫 사천시 초등농구부의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올해 3월 새학기를 시작으로 현 탁일주 교장이 부임하면서 삼천포초등학교의 여자농구부를 재결성하게 되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인원수를 채우지 못해 스포츠클럽 형태의 농구부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탁일주 교장을 비롯한 학교 임직원과 지역의 동문, 사천시 농구협회와 주변의 관심 등으로 현재는 많은 인적자원과 네트워크를 다시 꾸리고 있지만 4년간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이다. <관련기사 4면>
현재 여자농구부 인원이 11명으로 내년 신학기 학생모집에서 상당한 인원을 확보한다는 방침과 함께 정식 엘리트팀으로 결성해 다시 농구명가의 부활을 알린다는 게 삼천포초등학교의 방침이다.
탁일주 교장은 “아직 엘리트팀으로 등록이 되지 않아 사천시나 사천시농구협회, 관내 기업체등으로부터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내년 신학기부터는 선수구성등에서도 엘리트팀으로 등록이 가능해 지역의 많은 협조와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11월 10일 9시 59분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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