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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원 부용 대조사 학술발표회 갖는다 』
사천문화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부용당 영관 대조사 학술 발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사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학술 발표회는 사천을 빛낸 역사 문화 인물을 발굴하기 위해 사천문화원과 문화원 부설 향토사연구소가 마련했다.
부용당 영관 대조사는 1485년 사천시 대포동 (지금의 남양동) 심포마을 갯새미 부근에서 태어나 13세에 출가해 17세 되던 해에 스님이 됐다. 그 후 지리산 벽송사에 들어가 벽송 지엄(1464~1534)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선맥을 이어 청허 휴정(서산대사 1520~1604) 스님과 부휴 선수(1543~1615) 스님을 제자로 뒀다. 스님은 조선 후기 선불교와 승려의 수행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면서도 행적을 드러내지 않아 학술대회를 통해 재조명을 시도하게 됐다.
학술발표는 경상국립대학교 김기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을성 향토사연구소장이 ‘부용당 영관 대조사의 행장과 유적지’를, 김행수 영화감독이 ‘조선시대 불교 탄압과 영관 선사’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무영스님과 김행 사천문화원 부원장이 토론을 펼치고 좌장인 김기원 명예교수가 방청객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한다.
정대환 문화원장은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지휘한 서산대사의 스승이자 불교 수행에 많은 영향을 끼친 부용대조사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우리 고장의 역사적인 문화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01일 10시 0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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