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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현휴먼시아 작은도서관 이영숙 매니저, ‘그림으로 쓰는 자서전’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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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용현휴먼시아 아파트내 작은도서관이 하나 있다. 이곳에는 지난달 11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동네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그림으로 쓰는 자선전’ 행사가 펼쳐졌다.
아파트내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에서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꽃을 피우며 아름답게 나이가 들어가는 방법과 노후를 즐기며 치매를 예방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살아간다.
이곳의 작은 테마는 ‘기억이 꽃피는 치매 안심’, ‘기억키움 마을 용현휴먼시아’로 불린다.
작은 체구지만 열정적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자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해 어르신들과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 이영순 매니저를 만났다.
이영숙 매니저는 “어르신들이 너무 열심히 하신다”며 “자신들의 자화상을 그리는 부문에서도 굉장히 즐거워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이가 들어감을 인정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영숙 매니저는 이곳에서 어르신들과 많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오히려 자신도 많은 인생의 깊이를 깨닫게되고 아름답게 나이가 들어가는 법을 터득해 간다.
이 매니저는 ‘인생의 바다에는 늘 파도가 있다’는 글로 최근 ‘브런치에서 만나는 2022 아르코 문학창작기금 작품’에 선정되기도 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에 앞서 그의 작품은 어르신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금새 알수 있게 한다.
용현휴먼시아 작은도서관을 운영해온 작가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자녀들은 자신의 잣대로 어른들의 삶을 판단하고 또 어른들은 그들의 방식으로 사랑을 하고 살아간다. 또 살아냈음으로 자신들을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작가는 최근 ‘우리들의 블루스’라는 드라마를 모토로 글을 썼다.
과연 어떤 사람들이 생의 마지막에 미련없이 담담하게 떠날 수 있을까. 어떤 아픔도 슬픔도 없이 고요한 안식을 찾은 듯 말이다. 2가지의 사례를 들지만 작가의 결론은 우리가 더 늦기전에 용서하고 화해하고 살았야한다는 교훈을 담았다.
이영숙 작가는 “우리 인생의 바다에는 어쩌다 큰 기쁨이 있으며 가끔씩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작은 기쁨들도 있다. 또한 화나는 일이나 슬픈 일도, 해 지고 바람 부는 일처럼 우리의 일상에는 있는 일이다. 우리 삶의 바다에 바람은 언제나 불어온다. 크고 작은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온다”고 강조한다.
용현휴먼시아 작은도서관에서도 지난달 11월 24일 ‘그림으로 쓰는 자선전’ 행사를 끝으로 올 한해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용현휴먼시아 작은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그려온 이영숙 매니저의 작품과 꿈의 세계가 큰 도전을 위한 울림으로 번져 나가길 기대한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2년 12월 01일 10시 03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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