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관광산업이 지역경쟁력이다② KAI, 거대한 미국시장 노린다(하늘로) 』
 |
최근 누리호 발사과정에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의 역할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천관광산업의 두 번째 이슈는 하늘을 지배하는 우주항공을 들 수 있으며 KAI에서 운영중인 우주항공박물관 또한 볼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우주항공청의 사천 설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주항공의 도시 사천을 대표하는 기업 KAI의 현황을 알아본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회사 (KAI)최근 K-방산에 대한 세계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국제적인 권위를 갖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무기 수출 점유율 순위에서 한국이 9위에 올랐다. 더 놀라운 것은 2013에서 2017년 1.3% 불과하던 점유율이 2.4%로 뛰면서 변화율 74%로 분석됐다. 글로벌 Top 10 국가들 사이에서 가장 높은 변화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폴란드에 48대를 수출하고 올해 2월 말레이시아에 18대를 수출하며 수개월 만에 5조 4천억원의 실적을 올린 FA-50 경전투기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SIPRI의 전 세계 전투 가능 항공기 시장의 2022년 이후 납품 전망에서 2위 러시아의 부진 속에 한국이 전체 점유율 6%로 136대로 미국(1,371대), 프랑스(210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세계 항공·방위산업의 후발주자인 한국이 메이저리거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FA-50은 한국 공군과 각국의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되면서 성능이 검증된 항공기이다. T-50 계열 항공기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300대 이상이 운용되고 있다. 동종기종 중 최대 규모로 성능은 물론 높은 가동률 기반의 신뢰성과 안정성, 운영 측면의 경제성까지 대체 불가능한 경전투기로 평가되고 있다.
제작사인 KAI가 주력하는 시장을 보면 FA-50의 글로벌 시장 확대는 더욱 기대된다. 말레이시아 2차 18대 추가 수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집트에 40대에서 100대의 대규모 물량이 전망된다.
가장 주목되는 시장은 미국이다. 2~3년 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 해군의 고등/전술입문기 및 공군 전술훈련기 사업은 총 500여 대 규모로 추산된다. 미 공군 APT사업에 선정된 보잉의 T-7의 개발 지연은 운용성이 검증된 FA-50에는 상당한 기회이다. 2018년 APT 사업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FA-50이 아직도 유력 기종으로 언급되고 있는 이유다.
미국사업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미 해군의 고등훈련기사업은 현재 운용 중인 T-45 기종의 노후화로 훈련 여건이 악화되면서 후속기 조기도입이 필요하다. 빠르면 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기종선정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T-50 계열 항공기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사와 공동개발한 기종으로 미국의 DNA를 갖고 있다. 미국 사업 특성상 미국산 우선구매로 인해 미국업체가 주계약자 자격을 갖는다. KAI는 미 록히드마틴사와 지난 20여 년 간 글로벌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해왔고 그만큼 협력체계가 탄탄하다.
미국의 운용실적이 갖는 시장 파급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과거 T-38 훈련기를 기반으로 만든 F-5 전투기가 미공군의 운용을 기반으로 해외 동맹국 시장을 확대하며 2,600여 대가 생산된 베스트셀러 전투기가 됐다.
T-50이 미국에 진출하면 해외 고등훈련기 및 경전투기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약 500대의 추가 시장과 KAI가 개발 중인 FA-50 단좌형 시장 300대를 포함하면 전체 1,300대 규모의 시장이 전망된다.
손윤제 기자, 정기철 기자
jkc7686@naver.com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023년 06월 08일 10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