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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행복베이커리 김쌍식 대표 제3회 대한민국어린이 대상 수상 』

  “‘최고의 어른이상’, 귀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전국 어린이들의 투표로 최종 선정되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상장을 드립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지난 5월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아동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 투표,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1일 남해행복베이커리 김쌍식 대표 등 31명의 대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더욱이 제3회 대한민국어린이대상은 어린이들이 직접 후보추천부터 시상까지 관여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쌍식대표(48)는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쁨을 감출수 없다”며 “좀 더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쌍식 대표는 사천 대성초등학교와 삼천포공업고등학교를 나온 사천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사천인들의 큰 자랑거리로 오르내리고 있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어린이가 직접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상분야를 추가하고, 현장 투표소 수 등 규모도 확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국 아동청소년 기자단과 청소년패널 500명이 참여해 어린이, 착한 기업, 스타 등 8개 분야 80명의 1차 후보를 추천하고, 재단 아동옹호위원단 140명이 전국 아동심사위원이 되어 투표를 통해 8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 31인을 선정했다.
남해 ‘빵식이 아재’로 유명한 김쌍식 대표는 이에 앞서 LG의인상 수상했는데 남해군에서 몇년간 초중고생들에게 무료로 빵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대부로 알려진 인물이다.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출신으로 남해에서 행복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쌍식 사장은 올해로 빵만 34년째 만들고 있다. 김쌍식씨는 다른 빵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던 시절에도 주인에게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빵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을 말하기도 했으나 쉽지 않았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꼭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빵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LG복지재단은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온 제빵사 김쌍식씨 등 5명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의인상 수상의 배경은 “경남 남해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사장은 동네에서 ‘빵식이 아재’로 불린다. 그는 2년째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 줄 70∼100여개의 빵을 새벽부터 만들어 내놓기 때문이다. 또한 남해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활센터에서도 매주 빵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김사장이 한 해 동안 10여개 단체에 기부한 빵은 2000만원어치가 넘는다.”는 선행의 이유이다.
삼천포에서 자란 그는 삼천포 대성초등학교, 제일중학교, 삼천포공업고등학교 등을 거쳐 남해에서만 25년째 살면서 ‘빵식이 아재’로 불린다.
고등학교 시절 외가인 남해를 방문해 당시에 빵집을 하던 외삼촌의 빵집에서 처음 빵기술을 배웠다는 그는 빵 만드는 것이 너무 좋아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틈만 나면 외삼촌 빵집에서 살았다고 할 정도로 빵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빵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김 사장은 한때 고향인 삼천포에서도 빵집에서 일하기도 했다. 외삼촌 빵집이 있는 남해 마트 등에서 빵 만드는 일을 해오다 2019년 10월에 현재의 자리에서 자신의 빵집을 시작하자마자 초중고생들은 물론이고 장애인 시설 등에 빵을 제공해 오고 있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7월 06일 10시 02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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