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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영광 재현에 꿈틀거리는 남양동, 박도희 동장 인터뷰 』

  “한때 동지역의 관문이었던 남양동을 새로운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도시 사천의 중심지역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워터 캠핑장의 활성화와 패러글라이딩 등 해양과 산악레포츠를 활성화해 젊은이들이 유입되는 지역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사천시와 협조를 통해 옛 영광을 살리고 싶습니다.”
올해 자신의 고향인 남양동으로 부임한 박도희 동장(57)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인 남양동의 책임자로 부임한 게 한편으론 좋기도하지만 부담스런 면이 상당한 것으로 느껴진다.
전국의 수산물시장에서도 내로라하는 어판고를 자랑하고 삼천포항의 바닷가 불빛이 24시간 반짝거리던 시절, 삼천포항을 들어오려면 남양동의 검문소를 거쳐야하는 첫 관문이자 포도과수원 등 농산물이 즐비하던 젊은시절이 기억되기 때문이다.
읍면과 동지역의 통합으로 규모는 엄청 커지고 행정동 역시 이전의 남양동보다 커졌지만 박도희 동장은 전형적인 도시와 농촌지역의 융합형인 남양동의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젊은이들의 도시로의 이탈과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인 구조의 변화 등 인근 군지역은 대부분 소멸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 도농복합지역의 상황은 오직 젊은 층의 인구 유입과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발전 방향이라는 점에서 고민하게 된다.
물론 모든 것은 자신만의 의지로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단결된 힘과 의지, 무엇보다도 사천시 행정력의 뒷받침없이는 꿈도 꿀 수 없는 일들이지만 조그마한 힘이라도 이런 저런 아이디어들을 짜 보며 고향 땅의 발전전략들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혐오시설들의 입주로 인해 도시의 이미지가 다소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의 특성을 잘 고려한다면 많은 장점을 지닌 곳이 남양동이라는 점에서 박도희 동장은 장점들을 찾는다.
우선 어촌마을의 특성을 살린 광포항 어촌신활력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된다는 점에서 어촌의 활성화를 위해 해안도로를 통한 워터 캠핑장과 광포카페 거리 등을 활용한 젊은층의 유입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또 요트계류장 등을 이용한 윈드서핑을 주민자치프로그램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사천의 명품산인 와룡산을 활용한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을 만들고 체험활동은 물론이고 인근에 착륙장을 만드는 방안 등 해양과 산악레포츠 활성화 등을 통해 사천의 관광활성화와 레포츠동호회의 활발한 활동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인구유입방안들을 추진하고 싶어한다.
또한 박도희 동장은 9월부터 모충공원의 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공사에 착공한다며 27홀의 파크골프장 건립으로 지역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레포츠활성화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박 동장은 특히 모충공원은 1976년 이름이 변경됐다며 거북등을 닮을 꼴이라서 이름지어졌으며 이순신장군이 거북선을 최초로 띄웠다는 모자랑포와 연계한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도희 동장은 또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시니어클럽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공공일자리 창출 등 획일화된 일자리 창출을 벗어나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기업들과 연계한 ‘일할 수 있는 시니어클럽의 연계’ 방안을 강구해 건강하고, 시간제 근로를 통한 원하는 노인인구의 기업체 일자리 창출안 등도 제안하고 있다.
건강하고 또 기업체에서 일하고자 하는 노령인구의 경우 자신의 일을 통해 급여를 받음으로써 경제적인 필요를 채울 뿐 아니라 노동력을 통해 건강도 챙기는 등 기업과 지역 시니어 인구의 융합으로 지역경제력도 키울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노령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노동력을 통한 노령인구의 건강증진은 결국 병원을 찾거나 건강악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어 건전한 사회발전상을 구현하는 면에서도 바람직하다는 견해이다.

정천권 기자 ckjung8226@naver.com

2023년 09월 07일 9시 45분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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