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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취재>⑥국제항 삼천포항의 국가관리무역항 가능한가? 』

  2000여년전 사천시 늑도항이 삼한시대 국제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된데다 1906년경 일본인들에 의해 삼천포항이 개항되었다는 역사를 더듬어 보면 삼천포항의 국제항의 복원이라는 이야기는 당연한 접근일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거나 국제항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선거철이면 많은 정치인들이 삼천포항의 국제항 복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삼천포항은 세계적인 국제무역항으로 자리매김하였던 늑도항이나 1906년 일본의 군수물자 동원을 위한 개항의 의미를 벗어나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삼천포 신항은 지역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국제항”이라고 규정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삼천포신항, 한국관광공사)
삼천포 신항은 2006년 7월 착공 이후 부두, 방파제, 물량장 등을 건설해 완성한 항구로 2만500t급 카페리호인 오션비스타 제주호가 운항중인 국제항이며 지난 2013년 10월28일에는 삼천포항 개항 이후 최초로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하기도 했다. 이날 삼천포항 5부두에 500여 명의 일본 관광객과 재일교포를 태운 퍼시픽 비너스호가 접안했다.
항만은 크게 무역항과 연안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무역항은 외국 무역선과 외국으로 수출입을 하는 화물을 실은 선박을 취급하는 항만을 무역항이라고 한다. 연안항과의 차이는 국외와 국내선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천포 신항은 이미 이러한 요건을 갖춘 무역항이다.
무역항은 반드시 관세, 검역, 출입국관리, 동식물 검사, 보세창고 등의 설비가 필요하다.
또 무역항을 세분해보면 국가관리무역항과 지방관리무역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당수의 정치인들이 혼돈해서 쓰는 용어들이 국가관리무역항을 국제항과 혼용해서 쓰는 듯 하다.
현재 삼천포 신항은 지방관리 무역항이다.
이러다보니 과거의 삼천포항의 복원이라는 용어에 국가관리무역항을 대입시키고 있다.
국가관리무역항은 국내외 육해상 운송망의 거점 역할을 하며 광역권 배후 화물처리를 하거나 주요 기간산업단지를 지원하는 등의 국가 이해에 중대한 관계를 가지는 항만으로 분류하고 있다. 2022년 1월 기준 국가관리무역항은 14개이며 인천, 경인, 평택·당진, 대산, 군산, 장항, 목포, 여수, 공양, 마산, 부산, 울산, 포항, 동해·묵호항 등이 포함돼 있다.
지방관리무역항은 육상 및 해상 운송망의 거점 항만으로 지역 산업에 팔요한 화물처리를 주 목적으로 하며 2022년 1월 기준 17개 항이 있다. 삼천포항을 비롯해 서울, 태안, 보령, 완도, 제주, 서귀포, 진해, 고형, 장승포, 통영, 옥포, 하동, 삼척, 호산, 옥계, 속초항등이 있다.
삼천포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임철규 도의원이 수년째 경남도의회 질의를 통해 우주항공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삼천포항의 국가무역항 지정을 건의하고 있다.
임철규 도의원은 “우주항공복합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인프라 확충정책 방향으로 철도망 구축은 물론이고 삼천포항 국가관리 무역항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삼천포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해 추진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천권·정기철 기자 ckjung8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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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9월 05일 9시 56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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