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진주시민축구단 K4리그 홈 최종전 짜릿한 역전승 』

진주시민축구단(구단주 조규일)은 지난 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25라운드 홈 최종전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올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필승의 각오로 임했다. 전반 9분 이선유의 크로스를 김보용이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16분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24분 김보용의 컷백 패스를 김민우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후반 4분 수비 과정에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후반 14분 권기표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김태우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재차 실점을 허용해 2-2가 되었으나, 곧이어 김민우의 패스를 받은 이래준이 골문 구석을 향하는 침착한 슛으로 다시 한 번 스코어를 3-2로 벌렸다. 이후 남은 시간 동안 선수들의 헌신적인 수비와 골키퍼 최성겸의 눈부신 선방이 빛나며 경기는 3-2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이뤄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마지막 원정 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밝혔다.
홈 최종전에서 팬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중랑구립구장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2024 K4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기환 기자
e4000news@naver.com

2024년 10월 10일 10시 05분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