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사천의 목소리 ‘사천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고대합니다!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수출 반등했지만 15대 품목중 11개 ‘뒷걸음질’ 』

지난달 수출이 한 달 만에 플러스 전환했지만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부진으로 올해 수출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반도체·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가 현실화한다면 수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15대 수출 품목 중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이 늘어난 품목은 4개에 불과했다. 자동차(17.8%), 바이오의약품(16.1%), 무선통신기기(42.3%), 컴퓨터(28.5%)를 제외한 품목은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이차전지(-9.6%), 석유제품(-12.2%), 철강(-4.4%) 등은 모두 감소했다. 일반기계(-12.3%), 선박(-10.8%) 등 품목도 지난달 수출이 줄어들었다.
이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마이너스 전환한 점이 우려를 더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은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여파다. 지난달 메모리 반도체(-4%)를 비롯해 시스템 반도체(-2%)도 수출액이 감소했다.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이 반도체 수출 감소에 충분히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전반적인 가격 상승 요인은 보이지 않아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석유제품은 휘발유 등 국제 제품 가격이 하락하고 주요 정유사의 정기 보수 일정으로 생산 물량이 감소하며 수출이 줄어들었다. 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며 수출이 감소했다. 일반기계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등이 작용하며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74.3% 증가한 점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내리 마이너스였다.

2025년 03월 06일 9시 51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이전 기사 보기 홈으로